한국수목원관리원 주관 국비 5억원 투입...
방문객과 환자를 위로하는 휴식과 치유의 정원 조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방문객과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방문객과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전북대병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전국의 5개소를 선정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병원 내 조성 부지에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안) 및 조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국유지와 유휴부지 및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국비 5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대병원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숲은 병원 방문객과 환자를 위로하는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숲과 마당과 정원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림청 정원·조경설립TF팀 강신희 사무관과 채진철 주무관, 한국수목원관리원 정원·조경설립TF팀 신호창 팀장, 자문위원 및 용역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병원에 조성되는 숲 정원이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방하는 방문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이번 숲 조성을 계기로 병원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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