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30대 외국인 인부가 작업중 부상을 입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30대 외국인 인부가 작업중 부상을 입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6일 오후 4시 3분께 전남 신안군 우이도에서 외국인 인부 T모(34세, 남, 우즈벡)씨가 밭에서 작업 중 도랑을 건너다 다쳐 발목에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우이도 인근에서 환자를 태우고 나온 민간구조선 A호를 만나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하며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오후 7시 27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T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7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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