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R 부가서비스, 제약/데이터 질적 향상, 자회사 브레인헬스케어 약진 등 호실적 견인

- 실적 확대 위해 고객 맞춤형 EMR 상품 개발 주력…클라우드 EMR, 모바일 연계 플랫폼 등

[유비케어] CI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 대표이사 이상경)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의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266억 4000만원, 영업이익 42억 55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 17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1%, 33.9%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부가서비스 확대 및 제약/데이터 사업의 질적 향상, 유통사업의 MRO(의료용 소모품) 매출 증대 등과 더불어, 자회사 브레인헬스케어의 요양/한방병원 EMR 실적 약진이 더해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특히 수익성이 높은 EMR 및 제약/데이터 사업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으며, 올해도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비케어는 실적과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주력 사업인 EMR 부문에서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병의원 맞춤형 클라우드 EMR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검색 및 경영진단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연계 EM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관계 극대화를 위해 구매(sourcing)∙판매∙서비스 역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진료 및 건강관리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헬스 데이터 뱅크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및 기타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데이터의 가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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