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기 해군병, 코로나19 대책 강구하며 야전교육훈련대에서 강도 높은 교육훈련 실시
사격, 각개전투, 유격훈련, 화생방 등 강한 군인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기본전투기술 연마

해군교육사령부는 665기 해군병을 대상으로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사진은 22일(수),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대대에서 실시한 제665기 해군병 야전교육훈련'에서 해군병이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665기 해군병을 대상으로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야전교육훈련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전투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으로 655기 해군병들은 20일(화)부터 23일(목)까지 유격훈련, 소병기 사격, 화생방 훈련을 받고 오는 24일(금) 시루봉 행군을 마지막으로 야전교육훈련을 마치게 된다.

해군 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교관과 훈련병들이 항상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체온을 측정하도록 하였고 의무요원을 24시간 배치하여 돌발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제1신병교육대대장 송해진 중령은 “야전교육훈련은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제식, 전투수영, IBS,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오는 5월 1일(금) 사령부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2-5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 임지에서 영해 수호의 임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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