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타이머 콕, 말하는 소화기 설치로 ‘깜박 화재’ 방지

광주북부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운암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시설설치 행사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운암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시설설치 행사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노후된 기초소방시설을 교체하고 시장 상인의 자율적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화재예방을 당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이 노후 되거나 부족한 점포를 찾아 말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38개를 설치하고, 화기를 취급하는 음식점 35개소에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하며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스크를 착용 후 시장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등 화재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김성철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 관계자는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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