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 성장률 6.5% 대비

-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올해 뇌질환 및 치매 치료제 개발 집중

(주)메디포럼제약 CI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047920, 대표이사 박재형)은 지난 2019년 매출 성장률이 상장제약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포럼제약에 따르면, 한 바이오전문 매체에서 국내 72개 상장제약기업(일부 바이오기업 포함)의 연결기준 2019년도 실적을 종합한 결과, 메디포럼제약은 매출 성장률 77.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제약기업 전체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6.5%로 나타났다.

회사는 증가금액 기준으로도, 2019년 원외 처방 금액 분야에서 UBSIT자료 기준 2018년 대비 100억원 성장으로 제약사 중 31위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포럼제약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지난해 전문약 매출의 증대와 더불어 저마진 품목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신제품을 대량 출시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메디포럼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비용 절감이 아닌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 시스템 개선 등의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며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나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치매 치료제 개발도 국내와 해외에서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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