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반차 좀 내겠습니다 '반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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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차 좀 내겠습니다 '반차 여행'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4.2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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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차 좀 내겠습니다.
노잼 일상,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반나절 여행
저자 지콜론북 편집부 | 출판사 지콜론북
저자 지콜론북 편집부 | 출판사 지콜론북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직장인에게는 시간도 여유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는 수 없이, 퇴근 후 혹은 주말에 포털사이트와 SNS에 핫하다는 곳을 찾아가 보지만 가는 곳마다 만석에 웨이팅은 기본인지라 여유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위해 퇴근 후, 주말이 아닌 반차는 어떨까?

『회사가 좋았다 싫었다 하는 반차 씨는 퇴사 위기를 넘기며 회사를 슬기롭게 다니는 방법을 터득한다. 일상과 일의 균형을 잡는 일, 바로 ‘반차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다.

오후 반차를 낸 반차씨는 평일 낮 시간, 정체 없이 뻥 뚫린 도로 덕분에 회사와 빠르게 멀어질 수 있었다.

미술관에 간 반차씨는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작품만 관람할 수 있었고 한산한 동네를 산책했다. 주말엔 웨이팅 때문에 엄두도 못 내던 카페에 가서 평일 낮에만 누릴 수 있는 여유를 마음껏 누렸다. 습관처럼 시간을 확인하거나 업무 메일을 열어볼 필요도 없다.

반차씨의 반차여행은 빡빡한 일정으로 짜인 규모 있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한낮에 마신 와인 한 잔, 길을 걷다 그냥 마음에 들어 우연히 들어간 카페, 발이 이끄는 데로 따라가다 만난 공원 등 반차여행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온 반차씨는 휴대폰 사진첩을 보며 오늘 있던 소소한 즐거움을 마음에 새긴다.』

책은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캐릭터 ‘반차씨’가 등장해 178곳의 여행지를 서울, 경기 북부, 경기 남부 등 세 지역으로 나눠 소개한다.

1장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은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편지를 쓰는 편지 가게, 프렌치 무드를 물씬 자아내는 와인숍, LP를 들을 수 있는 곳부터 종이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다.

2장 ‘쉼표가 필요하다면, 경기 북부’는 멀리 떠나고 싶지만, 그 정도의 여유조차 생기지 않아 멀리 가는 일이 부담스러울 때 찾기 좋은 곳으로 구성했다. 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인 수목원, 전망대, 온천, 카 페, 성곽 등 여유롭게 한 걸음 쉬었다 가기 좋은 곳으로 안내한다.

3장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경기 남부’에서는 미술관, 유적지, 쇼핑몰 등 다양한 복합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오밀 조밀 구성된 도시 속에서 느끼는 자연, 체험 활동 등 일상을 살짝 벗 어나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위주로 안내한다.

일상이 재미없다면 책에서 소개하는 편집숍, 카페, 유적지, 미술관, 수목원 등 하루를 투자해 가볍게 떠나서 알차게 돌아올 수 있는 수도권 여행지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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