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으면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3일 간헐적 단식
절반만 먹으면 젊음을 되찾는다, 진수성찬은 최악의 식사!

저자 후나세 슌스케 | 옮김 오시연 | 출판사 보누스

[시사매서진=여호수 기자]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2400년 전 '속을 비워 두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는 노화 단백질이 증가하게 되는데, 노화 단백질이 축적될수록 노인성 반점이 늘어나면서 알츠하이머나 백내장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몸이 공복 상태가 되면 노화 단백질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분해하고 배출되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면 노화 단백질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이것이 예로부터 공복이 최고의 약이며 부작용 없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전해지는 이유일 것이다.

신작 '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는 적게 먹는 것, 특히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넘쳐 나는 진수성찬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저자는 고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 암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단식의 방법도 여러 가지기 때문에 증상이나 질병에 따라 몸에 알맞은 단식을 선택하기를 권했다.

실제로 단식요법 전문가는 무작정 단식을 권하지 않고, 질병마다 각기 다르게 알맞은 단식 요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만병을 고치는 기본에 단식이 있다고 강조하고 단식과 함께 책에서 소개하는 긴 호흡법과 근육 단련도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긴 호흡법은 뱃속에서 최대한 숨을 깊고 길게 내뱉는 호흡법으로 숨을 제대로 내쉬면 폐의 움직임이 호흡근을 강하게 수축해 내장을 마사지하는 원리의 호흡법이다. 근육 단련은 5초 동안 다양한 자세로 온몸의 힘을 집중해 근육을 키운다.

나이가 많아도 따라 하기 쉽고, 언제 어디서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하루 5초 운동법과 긴 호흡법, 꾸준한 단식으로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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