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거주 불능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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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 불능 지구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4.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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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폭염’부터 ‘반복되는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상식과 사회의 근간을 뒤엎을 기후재난의 미래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 옮김 김재경 | 출판사 현암사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 옮김 김재경 | 출판사 추수밭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평소 딱히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본 적도 없고 환경운동가도 아니었던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기후변화에 대한 칼럼을 의뢰받아 글을 쓰던 중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

결국 윌러스 웰즈의 2017년 리포트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는 뉴욕매거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히며 화제를 모으게 됐고 '2050 거주 불능 지구'로 확장 출판 되어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서며 인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세계적인 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책은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제시한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찬반을 나누어 논쟁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생존 프로젝트가 되었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공중 보건 전문가 잔느 페어는 “서식지가 변함에 따라 인간과 야생동물이 서로 더 많이 접촉하게 될 것이며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들은 질병에 더 취약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더 많은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된다”고 말했다.

많은 환경 책들이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켜 깨끗한 ‘녹색 자연’의 입장에 서서 인간의 행위를 꾸짖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자연과 얽혀들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류세’에 직면했음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야말로 인간이 자신의 문명을 파괴하는 ‘자살행위’이자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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