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지난 3월 30일 블루콘과의 협력으로 거래소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디지파이넥스는 자체 미디엄을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를 7월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드 출시에 앞서 유니온페이 카드의 디자인을 회원들에게 고르게 하는 투표 이벤트를 4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한국시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에 보유한 암호화자산 실시간 결제라는 신규서비스를 런칭하는 입장에서 낯설어 하는 유저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금번 이벤트는 총 5개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5월 10일까지 최다득표를 하는 디자인을 채택하여 서비스를 런칭한다.

디지파이넥스 거래소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발급비를 30% 할인해주며, 최종 선택된 디자인에 투표한 300명에 한해 리워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디지파이넥스 유니온페이 카드는 168개국 19억개의 상점을 커버하며, 거래소에 보유한 크립토를 실시간 현금처럼 지불할 수 있는 카드다. 실시간 결제지원 뿐만 아니라 ATM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플라스틱카드 혹은 모바일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언급했다.

디지파이넥스의 키아나섹 공동대표는 “금번 유니온페이카드 출시는 디지파이넥스가 글로벌 No1.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 “금번 카드 디자인 투표를 통해 유저들의 수요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금번 카드디자인 투표의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