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합동 브리핑 직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 찾아 격려
행정시 부시장 등 참석한 점검회의에서 직접 사이트 접속해 점검하기도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 관련 민원 접수 담당자들에게 민원대응 최일선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도지사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 찾아 격려 하고 있다.(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19일 오전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마친 후, 도청 별관 3층 스마트워크센터에 마련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을 찾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이 재난지원금에 대해 절실한 마음이 크고 기대 또한 많다”며 “도정의 신뢰와 평가와도 직결된 만큼, 위기는 기회라고 여겨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 찾아 격려 하고 있다.(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이어 “응대과정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응방안과 해결책을 찾아 고쳐나가겠다”며 담당자들에게 “민원 응대 과정에서 듣고 느낀 문제점과 개선점들은 언제든지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제주형 긴급재난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에 2020년 핵심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15명을 배치했다.

원희룡 도지사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 찾아 격려 하고 있다.(사진_제주특별자치도)

대응팀은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긴급생활지원금 민원응대와 사례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핵심인재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앞서 ‘신천지 신도 능동감시 전화모니터링’을 비롯해 중소기업 긴급 융자지원에 대한 특례보증 상담 전화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사전점검회의를 통해 지원금 전용 포털 사이트인 행복드림에 직접 접속하여 점검하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사소한 사항이라도 민원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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