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40여일, 당원 1만 명 확보
4.15선거, 21만 여명 지지 획득
여성국회의원 11.5% 불과 주장

여성의당(사진_여성의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여성의당이 4.15 총선에서 짧은 기간과 연동형비레대표제의 의미가 퇴색되었음에도 창당 40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하고, 선거에서 208,697명의 지지를 받았다.

[여성의 당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성의당은 짧은 기간이라는 한계와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의미를 퇴색시킨 거대 양당의 횡포에도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21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습니다.

여성의당은 창당 40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당원과 함께하고, 이번 총선에서 무려 208,697명의 선택을 받으며 10대 정당으로 당당히 도약했습니다. 이는 21대 국회에서 여성의제를 끊임없이 추진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그럼에도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를 냈습니다. 선거기간에는 기성 정치인들의 여성 혐오가 끊이지 않았고, 당선된 지역구 국회의원 중 여성은 11.5%에 불과합니다. 이렇듯 정치권은 여전히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시간은 우리의 편입니다. 여성의당은 지금부터 다시, 선거를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지선과 총선, 그리고 대선까지 여성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반영할 수많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그 모든 과정은 여성의 정치 세력을 확장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여성의당은 대한민국의 정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도권에서 여성의제를 끊임없이 말하는 단 한 명만 있어도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바뀝니다. 여성의당은 쉬지 않고 세상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이제 당신이, 시대의 정신’ 여성의당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