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일손을 더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사진_목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일손을 더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팔금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대호) 15명은 14일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고추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의존도가 높은 농촌에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고추밭에서 4시간에 걸쳐 고추밭 비닐 작업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대호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일손 봉사가 농가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수호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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