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건강의 비밀은 우리 뇌 안에 있다.
삶을 바꾸는 기적의 호르몬! 뇌내 엔도르핀의 모든 것!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 | 옮김 오시연 | 출판사 중앙생활사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백세시대’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다.

백세시대가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려면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질병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작 '뇌내 혁명'에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뇌에서 분비되는 뇌내 엔도르핀을 활성화한다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인 하루야마 시게오는 뇌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과 건강, 행복을 유지하는 호르몬인 뇌내 엔도르핀 활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동양의학을 가업으로 삼은 가정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침과 뜸을 이용한 침구・지압술을 배우며 자랐고 이후 도쿄대에서 서양의학을 배우게 된다. 지금까지 의학은 이미 병에 걸린 후 치료를 시작했으나 저자는 병에 걸리기 전, ‘미병(未病)’의 단계에서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에 저자는 인간의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동양의학과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명확히 설명 가능한 서양의학의 장점을 결합하여 궁극적으로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료 행위’를 연구한다.

책에서는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뇌내 엔도르핀을 활성화시키면 병에 걸리지 않고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실제로 뇌내 엔도르핀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노화를 방지하며,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는 대단히 뛰어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내 엔도르핀이 가진 효능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분비시키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고, 나이에 따라 적합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며, 알파파를 방출하는 명상을 하는 것이다.

즉 식사, 운동, 명상 이 세 가지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뇌내 엔도르핀을 촉진시키는 핵심이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접점에서 해법을 제시한 책 '뇌내 혁명'을 통해 뇌내 호르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한다면 건강한 삶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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