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해 2월부터 마스크, 손세정제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중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해군 특수전전단 청해진함(ASR-21)김창선 상사이다.사진은 김창선 상사가 청해진함 함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_해군 특수전전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중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해군 특수전전단(전단장 권정섭 준장) 청해진함(ASR-21)김창선 상사이다.
 
김창선 상사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한창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기부하고 있다.

김창선 상사는 마스크도 없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거리를 거니는 할머니와 어린아이를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웃, 특히 취약계층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기부를 시작한 것이다. 

김창선 상사는 2월부터 자신의 용돈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하기 시작해, 지난달 4일(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동해 경찰서에 마스크 220개, 어린이용 마스크 25개, 마스크 필터 100개, 손 소독제 5통을 기부한 데 이어 31일(화)에는 진해 경찰서에 마스크 200여 장과 손 소독제 6통을 기부했다.

김창선 상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저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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