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예정 자치분권 주제 연극공연, UCC경연 프로그램 등 추진
제주자치분권 소식 중심 카드뉴스 발행 등 온라인 홍보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종전 홍보물 제작·배포 및 강연중심 자치분권 홍보체계에서 올해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홍보수단 활용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도민사회의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도내 전문연극인과 함께하는 '2020년 찾아가는 지방자치분권 아카데미(위탁사업 운영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프로그램을 운영, 자치분권에 대한 개념과 연혁, 제주발전에 미친 영향 등을 제주어를 사용하면서 코믹 해학 풍자극으로 연극·제작하여 자치분권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연극연습, 시연회 등을 마치고,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행사 등의 제한이 해제되면 읍면동 및 기관단체 행사 등과 연계하여 주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에는 온라인을 통한 도민사회의 자치분권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제주도내외 자치분권 소식과 활동사례 등을 담은 매분기별 자치분권소식지를 온라인제작, 4월 1일 첫 발간과 함께 지방자치분권협의회, 도민행동본부 등 주요 관계자와 e-매거진을 공유, 활용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수시 동향 등에 대해서는 카드뉴스를 제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과 눈높이를 맞추는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4월중 UCC경연을 개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옥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지금까지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중심의 자치분권 홍보체계에서 각 참여단체 관계자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는 넓혀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온·오프라인 자치분권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반기에는 온라인, 하반기에는 연극프로그램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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