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국 후보(사진_선거사무소)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이충국 진안군수재선거 무소속 단일후보는 오늘 진안군청 기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허위사실 유포 및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중단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 번 진안군수 재선거는 이항로 전 군수가 낙마하면서 치르게 된, 7억8천만원이라는 엄청난 군민 혈세가 쓰이는 군수 재선거로 금권 선거, 관권 선거가 아닌 공정한 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럼에도 지난 4월 2일 후보 토론회에서 전춘성 후보가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동일한 내용의 문자를 전춘성 후보의 선거 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돌림으로써 공정선거를 훼손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파이낸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진안군 간부 공무원인 A면장이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군수 후보자에게 공약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이 행안부 감찰에 적발된 사실을 적시하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을 중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다른 사례로, 지난해 전북일보에 보도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신규 직원 채용과정에서 제기된 진안군 간부 공무원 B씨가 개입, 면접관들에 대한 외압 의혹’ 사건으로 여기서 B씨가 당시 국장이었던 현 전춘성 후보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충국 후보는 전춘성 후보에게 허위 사실 유포 및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 행위를 중지하고 군민들이 의혹을 품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사실대로 명백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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