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합교육 최소화 및 교육방안 다양화

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관리감독자 교육인 경우 당초 집합교육과 인터넷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을 최소화하고 우편 및 인터넷교육으로 변경하여 오는 4월부터 한 달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표준안전작업방법 및 지도요령,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산업보건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산업안전보건법령, 산재보상보험제도, 안전보건교육 능력 배양 등이다.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교육은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기탈출 안전보건”앱을 활용한 교육과 전자적인 방법(문자 등)으로 교육자료를 전달하여 근로자가 숙지토록 한 후 이를 확인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시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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