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 및 행정시 전부서로 확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도 및 행정시 부서장 총 162명을 양성평등담당관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부서별 양성평등담당관 지정 운영의 안착을 위해 2021년까지 도, 행정시, 읍면동 순서로 운영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양성평등담당관 단계적 확대는 (2019)도 → (2020)행정시 → (2021)읍면동으로 확대했다.

양성평등담당관은 부서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고 분기별 성평등 정책 추진사항 점검관리 등 부서내 양성평등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부서내 양성평등업무 주요내용은 △성별영향평가 및 성별분리통계 관리 △성인지예산 및 결산 △부서내 성인지 우수사례 발굴 △성인지 교육 참여 등이다.

또한 올해 양성평등담당관 행정시 확대 운영에 따라 양성평등담당관과 양성평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평등담당관 운영 컨설팅과 점검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실질적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성주류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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