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학교·846백만원 지원… 학교안전시설 확충·노후시설 보수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도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22개 학교‧846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학교안전시설 확충, 노후시설 보수 등을 위해 제주도가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3년간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 총액과 학생 수에 대해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총 179개 학교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공모했다.

2020년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은 학생수 1000명 이하 지원대상 학교, 최근 3년간 학교 지원총액이 1억원이하, 학생수 1000명 초과 지원대상 학교, 최근 3년간 학교 지원총액이 2억원이하이다.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된 179개 학교 중 30개 학교가 지난 2월 20~ 3월 20일 공모 기간에 사업을 신청하였고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총 22개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3년간 미지원 실적 및 3년간 금액별 지원실적, 사업의 시급성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방시설 방화셔터 교체, 외벽방수, 학교시설 내 가로등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 및 환경정비 등 지원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체력단련장 노후바닥 및 창호 교체, 남녀 탈의실 조성 등 이다.

현학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0년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도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24억 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교 안전시설 확충에 초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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