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구입, 시설설치, 농자재 구입에 최대 2억 원 융자 지원

광양시는 "지역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광양시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역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에게 농지 구입비와 시설 설치, 농자재 구입 등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지원(연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이 지난 대상자(2015년 이전 후계농 선정자) 중 현재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자이다.

단,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취소되었거나 대출 제한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광양시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며, “세부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한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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