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와 기업체 등 대상으로 로컬 농산물 세트 2종 판매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농산물 꾸러미이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급식 중단 및 대면 소비 감소로 신음하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취지다.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은 4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하며, 광양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건강행복세트’,‘맛과 행복세트’ 두개의 세트로 구성하여 지역 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 접수·판매할 예정이다. 

‘건강행복세트’는 대파와 애호박, 표고버섯, 두릅, 모둠상추, 깻잎, 오이, 가지, 대추방울토마토, 누룽지 등 우리 지역농산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신선한 채소들로 구성했으며, ‘맛과 행복세트’는 대파, 표고버섯, 두릅, 깻잎, 모둠상추, 오이, 누룽지 등과 함께 삼겹살을 더하여 맛있는 가족 식탁을 책임질 수 있게 구성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통해 농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공서, 기업체 등이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산물 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에서는 광양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