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4일 오곡면 상동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일 오곡면 상동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식재부터 관리까지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주민주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곡성군은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 원씩을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 유지보수비 200~4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특색있는 마을 꽃길을 유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 마을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오곡면 상동마을은 꽃잔디를 식재해 마을에 봄기운을 가득 불어넣었다. 마을 주변과 오곡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에 심어진 꽃잔디에는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봄기운을 선물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봄 향기를 듬뿍 맡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고 자유로운 일상 속에서 꽃잔디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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