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산 먹거리·전통공예 전시 갤러리 운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박물관 홍보갤러리에서 군산지역 특산품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오는 10일까지 박물관 홍보갤러리에서 군산지역 특산품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박물관 지역특산품 홍보갤러리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군산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장이다.

대상 업체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나 군산에서 만든 전통공예품 등 군산의 전통 및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 가능한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군산시 박물관관리과에 제출하면 되고, 선정심사를 거쳐 전시가 확정된 특산품은 오는 5월부터 1년간 박물관 로비 지역특산품 홍보 갤러리에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품에 관심이 크고, 구입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특산품 홍보갤러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군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으로 지역 문화도 알리고, 전시 업체들의 판로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박물관관리과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채만식문학관, 3.1운동기념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이어지는 금강권 관광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특산품 홍보와 군산 관광분야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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