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오전 11시에 자양사거리 신한은행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오세훈 후보 사무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오전 11시에 자양사거리 신한은행 앞에서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다"면서 "오만하고 국민께 겸손하지 못한 이 정부.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회초리 들어 싹 바꿔놔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공식적인 선거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후 후보는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저들이 가난한 사람들 경제 약자 위해 뭔가 변화 만들 거라 약속하고 집권하였는데,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그래서 이 상황을 본인들의 통계청발 통계자료로 스스로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대통령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가"라며 "정말 후안무치하고 적반하장 정권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힘들게 했으면 반성하고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경제정책 기조 바꿔야 함에도 끝끝내 이념을 앞세운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국민들 어렵게 하더니 이제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시름하니, 그게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 것처럼 포장"했다면서 "오만방자하고 무책임한 정권 책임을 지지 않는 정권 4.15 반드시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제가 또 한 가지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는 조국 살리기 정권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부모가 가진 온갖 특혜를 대물림해주기 위해서, 사문서 위조하고 공문서 위조하고 허위 공문서 만들어 그것들을 입시 때마다 제출하면서 정말 양심 불량 행동했다고 해서 지금 재판받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을 살려내기 위해서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을 온통 휘저어 놓고 국민들 가슴속에 피멍을 들게 만든 문재인 대통령. 우리 한 분 한 분 국민보다 조국 한 사람만 마음속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광진구의 발전과 관련해 "지난 20년 동안 한 정치인이 쥐락펴락 해왔다. 그 결과가 어떤가. 광진 오늘에 대해 만족하나 발전했나 달라진 게 있나"면서 "광진을 성동에서 분구되어 나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훨씬 더 성동구보다 살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20년 세월 동안 성동은 이미 훨훨 날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너무 뒤처져 있는데 무책임하게 떠나버렸다"고 비판했다.

또 "여러분 몇 년 동안을 광진 발전만을 생각해서 광진이 발전할까 말까인데 한 달 반 전까지 본인 정치할지 말지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사람"이 왔다면서 "오세훈 떨구러 온 것이다. 자객 공천, 저격수라고 한다. 민주당 파란색 옷만 입혀 보내면 누구나 당선됐다는 오만한 생각이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 오만하더니 민주당도 오만해졌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고민정 후보와 관련해 "한 달 전까지는 광진 발전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한다면서 "그전에 광진 발전 방안 고민했다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민정 인터뷰를 보라.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친하다 시장과 당이 같다 구청장이 도와준다 이낙연이 후원회장이다 오늘 아침 임종석이 날 도와준다"고 언급하면서 "제 눈에는 고민정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그 뒤에 있는 사람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깨비한테 투표하시겠습니까. 저는 이걸 캥거루 정치인이라고 하고 싶다"면서 "캥거루 정치인 아직도 엄마 뱃속에서 나오지 못한 뱃속에서 얼굴만 빼꼼히 아기 캥거루 생각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저는 시장직을 마치고 2011년 8월에 바로 여기로 이사왔다. 구석구석 제 땀방울 떨어지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지난 1년 전 당협위원장 맡고 이 자리에 계신 한분한분 찾아뵙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웃으면서 비전과 정책과 공약을 다듬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진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이 될 것"이라면서 "아이 키우기가 좋으면 보통사람들이 다 살기 좋은 곳이 된다. 제가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 문화가 흐르는 광진을 만들어서 반드시 광진구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일하러오고 투자하러오고 그런 광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죽어가는 상권 만들고 우리 생활환경 개선하도록 하겠다"면서 "상세한 내용은 오세훈TV에 들어가면 다 있다. 잘 모르는 분들께 진심이 전달되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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