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연, OCN 드라마 '루갈'에서 '장마담' 역으로 카리스마 예고

배우 유지연, 드라마 '루갈'에서 (사진제공=OCN)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3월 28일 첫 방송된 OCN 주말극 '루갈(RUGAL)'에서 배우 유지연(사진)이 테러집단 '아르고스'의 중간보스인 장마담(장미주) 역으로 등장해 숨은 카리스마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루갈'은 첨단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최대 테러집단인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29일 방송된 2회에서 아르고스 고용덕 회장(박정학 분)의 죽음으로 서열 1위에 오른 그의 아내 최예원(한지완 분)이 중간보스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불만에 가득찬 서열 4위 최용(김인우 분)이 최예원의 자격을 운운하던 중 서열 5위 장마담이 옆에 앉은 최용을 바라보며 "성미도 참, 얘기나 좀 듣고 합시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특유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지연의 소속사인 AR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낸 유지연이 '루갈'에서는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지연의 극 중 엷은 미소 뒤 숨겨진 본모습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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