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소지자는 10% 할인, 사업장은 홍보 혜택 톡톡!

군산 박물관 buy 가맹점 로고(사진-군산시청)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박물관 주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박물관 buy 가맹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박물관 buy 가맹점은 박물관 관람객이 입장권을 가지고 가맹점에서 소비할 경우 현금(군산사랑상품권 포함)은 10%, 카드는 7%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가맹업체와 박물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관이 상생하고자 도입했다.

올해에는 전년도 55개소보다 17개소가 증가한 72개소가 박물관 buy 가맹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등록업체는 원도심에 있는 인생극장쪽갈비, 궁전갈치찜, 군산칼국수보쌈, 아리랑수제핫도그, 김밥마루 등과 나운동 동백상가거리 한우네곱창, 포장맛차, 친구, 꽃돼지삼겹살, 아찌네, 쪽찌(나운/수송점) 등 요식업체와 카페는 원도심에 솔보, 소풍, 금강철새조망대 입구에 있는 더모닝주스가 참여했다.

또한 핸디크래프트샵, 펀빌리지협동조합, 차림문화원, 책방 등 체험공방과 방탈출카페 모던타임즈, 무녀도 해들목펜션, 건강식품 판매업체인 서진컴퍼니도 협약을 체결해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이 가맹점에 등록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채만식 문학관, 3.1운동 기념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이어지는 금강권 관광시설 입장객에게도 buy 가맹점 혜택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신규 buy 가맹점 운영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박물관 운영 재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지난해 9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 명소로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장, 전시장,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방문객 소비의 작은 불씨를 지역상권에 옮기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