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증설, 협력 통해 추진 앞당긴다
상태바
하수처리장 증설, 협력 통해 추진 앞당긴다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4.0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 및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 TF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에서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증설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과 하수처리장 부하량 저감을 위한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유입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도내 하수처리장(8개소, 24만톤)이 대부분 수용능력 한계(처리율 96.8%, 2019년 기준)에 달해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일부 하수처리장은 주민반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증설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주민들과 협의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상하수도본부에서는 2016년부터 하수처리장 증설계획을 수립하여 성산처리장은 2017년 증설을 완료했다.

보목․대정처리장은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서부, 동부, 남원, 색달처리장은 증설을 위한 주민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제주처리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상적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은 상하수도본부장을 팀장으로 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제도개선,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과 관련한 도, 행정시 부서장 등 21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주민협의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 4개 분야 10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개 처리장에 대하여 1단계로 2020년까지(보목, 대정) 18천톤/일, 2021년까지(동부, 서부, 색달, 남원) 40천톤/일 증설(개량)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130천톤/일 증설(제주처리장 현대화사업 등)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병행하여 상하수도본부에서는 하수유입량 저감을 통한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TF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8개처리장의 1일 평균 하수유입량이 231.7천톤으로 하수처리용량 대비 96.8%로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어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병행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에 포함된 불명수를 파악하여 차단하고,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에 오접합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를 통해 하수처리장 부하량을 감소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을 위한 TF”는 하수도부장을 팀장으로 하수처리장 운영 공무원, BTL 운영사 및 관련 전문가 등 2개반․25명으로 구성하여, 1단계로 금년도에는 관로조사 (연막시험, CCTV), 사례분석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하며, 2단계(2021년~2023년)로 유지관리 계획수립과 하수시설물에 대해 보수․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하수도본부에서는 어촌계 등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하수처리장 해양방류관 시설을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금년도 추진하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 시 해역 조류의 영향조사 등을 통해 해양방류관 연장 등을 검토하고, 환경부와 재원협의 및 국비 절충을 통해 해양방류관 연장 사업비도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양문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 없이는 원만하게 추진될 수 없음에 따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의, 사업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 주민지원사업 협약체결 등 지역주민들과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100만 인구 시대에 대비한 안정적인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