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사진_도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의원)은 오늘 지난 29일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남원 선거유세 지원차 방문 시 남원시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 유지하며 비난한 행위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 국회 추경안 의결에 불참해 의원 본분을 망각한 후보로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성명을 냈다.

[성명서]

코로나 19 국회 추경안 의결에 불참한 무소속 이용호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운운할 자격이 없다.

지난 29일 이낙연 전, 총리의 남원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과 코로나 19 국난극복위원장의 자격으로, 지역 민생현장을 살피고 이강래 후보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 전, 총리가 갖는 정치적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이번 첫 남원방문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는 어느 때보다 엄중했다.

그러나 이용호 후보는‘사회적 거리 두기 운운’하며 이낙연 전, 총리에게 고성과 삿대질로 공개적인 비난을 가하고, 남원·임실·순창 주민들을 전국적으로 망신시켰다.

이용호 후보가 진정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적 정서를 조금이라도 감안했더라면, 다른 당의 행사에 난입하여 정치쇼를 벌이기 이전에 3월 17일 국회 추경안 의결부터 참석했어야 맞다.

어제 문재인 정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전례없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며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용호 후보는 같이 힘을 합하여 국난을 극복해도 모자랄 판에, 선거 유·불리를 따져가며 정치적 도의도 져버린 무례를 저질렀다.

그러나 철저하게 계산된 본인의 정치쇼가 역풍을 맞자, 덜렁 사과 문자 하나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 너무 구차하고 뻔뻔하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용호 후보에게 선동정치와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공직자로 나서기 이전에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부터 닦길 당부한다.

민심은 이미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된 ‘꼼수 정치인’ 이용호 후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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