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물 관리 산업잠수, 해양안전관리 인명구조요원 양성 전문교육 시행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해양건설 및 해양안전관리 분야 취업지원을 위하여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해양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건설 및 해양안전관리 분야 취업지원 위한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해양분야 전문인력양성 위한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 시행한다.(사진_제주특별자치도)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해양구조물관리 산업잠수는 해양분야 수중건설사업에서 요구되는 해양구조물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으로 도내 해양건설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해양안전관리 인명구조요원은 수상레저사업, 해수욕장관리 등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해양분야 안전관리 인력으로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 인명구조요원이 아닌 수상레저사업 운영 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상구조사(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어 해양경찰청장에게 수상구조사 자격을 부여받은 자로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시설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업무 담당)를 양성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고급 전문인력 과정이다.

이번 해양건설 및 해양안전관리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해양스포츠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대학교에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상반기중에 참가자 공모를 실시하고,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행정지원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중구조물관리 산업잠수 양성 등 2개 과정에 총 26명이 참여하여 24명이 수료하였으며, 이 중 19명이 취업 또는 대학재학중으로 취업률(대학재학 포함)은 79.2%에 이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시행되는 해양구조물관리 취업지원사업에는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자하여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에 위탁하여 해양건설 및 해양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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