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와 진보의 가치를 융합한 정책 펼것 다짐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4차산업 전문가 이종식 박사가 서울 송파병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박사는 “깊은 고심 끝에 자신의 뜻을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받기로 했다”며 제 21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공보물을 제작하는 등 젊은 유권자에게 다가가 송파구를 4차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제 4차산업 전문가 이종식 박사

그동안 이종식 박사는 제 21대 총선을 위해 지난달 서울 송파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왔지만 지난달 27일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단수 공천됨으로서 공당 후보로서의 자격은 상실했다.

3월 말일 현재 강남권 4개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강남(을) 선거구에 김민찬 후보가 있으나 당의 예비후보로 등록 후 지역유권자에게 다가섰다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이 박사가 유일하다.

이 같은 무소속 출마강행 의지에 대하여 본인의 무소속 출마가 “자유우파의 결집에 흠집을 내는 것이 아니냐” 하는 여론의 지적을 의식한 듯 “미래통합당의 공천 방식은 기본적인 사상 검증도 없이 단순히 이기는 공천으로만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제하고 “그것이 단기적으로는 묘책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우파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것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 우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이 지역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미래통합당의 김근식 후보를 뛰어 넘어 승리할 비책이 자신에게 있다” 고 말하고 당선 후 “자유우파와 진보의 가치를 모두 녹여 융복합형 정책 생산과 미래 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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