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 우려지역 위험요소 사전점검으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 구현

자연재난안전대비 일제점검(사진_군산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 우려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재난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급경사지 재해방지 및 시설물 가동상태 확인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점검에는 안전건설국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강임준 시장은 오룡동과 송창동지역 급경사지 및 소룡동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점검하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급경사지 현장 및 배수시설물 가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시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가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다.

군산시는 오룡동 지역 급경사지를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올해부터 고령자 복지주택사업과 더불어 경사지 위험요소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창동지역은 기존 재해위험지구에서 제외된 선양배수지 인근 경사지를 추가 지정해 급경사지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으로, 현재 관계전문가 현장검토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룡동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모든 배수시설을 비상시 즉시 가동시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제로화를 위한 재난방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시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으며, “재해위험지역 정비 및 방재시설물 점검을 통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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