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사진_민생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생당전북도당은 29일 이낙연 전 총리의 전라북도 지원 유세를 ‘전북을 홀대’했던 총리의 방문이라며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논평 전문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군산과 남원을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섰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의 후보가 박빙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지원에 나선 모양새다.

좋은 기회다. 전북도민들은 이참에 따져 물어야 한다.

선거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이낙연 전 총리는 전북도민들에게 환영 받지 못한다.

이낙연 전 총리는 문재인 정권의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며 전북을 홀대한 원 책임을 가진 분이다.

문재인대통령의 전북에 대한 △전북발전 3법(탄소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료대학) △군산경제에 대한 지원, 새만금 등의 약속이 무산된 것이나 지지부진한 내용 등에 전북도민이 분노하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대통령 약속을 지원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행정부를 대표하던 사람이다. 전북 홀대에 대한 책임을 모면할 방법이 없다. 그런 이낙연 전 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전북을 방문하여 환영을 받는 다면 이는 전북 도민의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의 코로나대책위원장으로서 정부와 민주당 간의 코로나 대책의 중심에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2주간의 자제를 호소하는 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다. 민주당 사람들은 괜찮고 다른 사람들은 자제해야 된다는 “내로남불”인가.

아울러 불감청이면 고소원(不敢請 固所願)이다.

두 지역에서 박빙승부를 하고 있는 친문을 표방하거나 민주당 입당을 흘리는 정체성 없는 야권후보들이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의 예봉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텐데 한 방 제대로 먹었을 것이다.

정치는 소신과 신념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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