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오늘 11시경, 이낙연 민주당 상임서대위원장의 남원임실순창지역 이강래 후보 지원유세 과정에서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남원시장 내에서 이낙연 총리를 만나 서신문을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이강래 후보측 지지자들과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문제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

이낙연 전 총리가 오늘 11시경 남원 공설시장을 방문했다. 이용호 의원이 지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접 만나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하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니 군중이 몰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뜻도 함께 구두로 전하려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이강래 후보 캠프측’(이하 ‘캠프측’) 인사들, 괴 청년들이 이낙연 총리와의 만남을 원천적으로 봉쇄했고, 이용호 의원을 밀치면서 넘어뜨리는 폭행사태가 발생했다. ‘지역 국회의원 자격으로 인사하러 왔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만큼 막지 말아달라’,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드리러 왔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혔음에도 캠프측과 괴 청년들은 막무가내 무력과 폭행을 행사했다.

이용호 의원은 현재 남원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용호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와 대학 및 언론계 선후배 관계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고, 의정활동을 하며 총리와 국회의원으로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왔다. 공공의대 설립, 지리산 전기열차 도입은 남원 시민의 큰 바람이다. 환영 인사와 지역 현안 해결 요청임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이를 저지하고, 폭행을 행사한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다. 국민들은 교회 예배, 각종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다.

이런 시국에, 하필 장날에 맞춰 시장 방문 일정을 진행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연스레 군중이 몰리고, 세몰이 선거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사전에 자제했어야 한다.

이강래 후보 측에 촉구한다.

이번 폭행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라.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관계자 처벌에 협조하라.

아울러 민주당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한다.

이닉연 선대위원장에게 보내혀한 서신(사진_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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