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7일 5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와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 70개 전주시에 전달

국민년금공단, 사랑의 꾸러미 기탁(사진(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27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고령자,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마음잇는’ 사랑의 꾸러미 70개를 전주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에는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유기농백미(10kg), 검은보리, 식료품 등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총 11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라면과 삼계탕, 짜장 등 즉석 요리식품의 경우에는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승훈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위기의 순간일수록 작은 손길 하나가 서로의 마음을 잇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지역사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대처해 나간다면 곧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매년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이웃돕기 물품 및 성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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