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한문연’)가 주관하는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 프로그램 음악이 빛나는 서귀포이미지 (예술의 전당)

이번 공모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2016년~2018년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2019년 음악이 빛나는 서귀포에 이어 한문연 공연기획프로그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공모 작품은 창작 뮤지컬‘손 없는 색시’다. 제주의 3가지 설화 "배조주의 딸", "김녕사굴 설화", "서복 이야기" 를 현대풍으로 각색하여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시켰다.

뮤지컬 "손 없는 색시"는 김경택(도립서귀포관악단수석단원)이 작곡과 총감독을 맡아 작년(2019년) 초연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8월에 개최 될 본 공연은 앙상블팀과 무용단을 보강하고 무대디자인 및 세트를 더욱 확장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제주의 대표브랜드 공연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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