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캠페인으로 심리적 위축, 우울감 인문치유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독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포스터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독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독서’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위축과 우울감을 인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문도시 동구의 책 읽기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직접 추천하는 서평이벤트와 함께 사회적 치유와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도서 소개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 동구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서평과 함께 코로나19 종식기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모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두드림’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책을 읽고 자신과 사회를 성찰하는 기회를 통해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집콕독서 운동으로 좋은 책을 함께 추천하고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소통함으로써 인문도시 동구의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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