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차림문화원이 지난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인 구세군군산목양원에 향균 필터가 있는 수제 면마스크 70개를 기부했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려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군산 차림문화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인 구세군군산목양원에 향균 필터가 있는 수제 면마스크 70개를 기부했다.

군산차림문화원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 속에서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인 거주 시설 이용 원생들을 위하여 마스크 기부를 실천했다.

차림문화원 이미숙 대표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군산목양원 이종우 원장은 “이번에 기부받은 수제 마스크는 원생들을 위한 귀중한 선물”이라며, “이용인들과 종사자들 모두 소중한 마스크를 감사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산차림문화원은 전통 한복과 관련된 교육과 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군산시와 함께 근대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제국 시기 거리퍼레이드 공연 및 근대의상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근대역사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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