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늦춰진 블루콘카드, 기존대로 유니온페이 카드로 진행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암호자산 통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루콘은 올해 상반기에 실용카드 출시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하여 왔으나, 최근 공식적으로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시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블루콘 관계자는 "블루콘 측과 협력관계에 있는 유니온페이(UnionPay) 중국 관계사가 신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사결정과 업무진행이 지연되는 상황이 지속되어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우선 발급하는 것을 고려해 왔으나,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원안대로 유니온페이(UnionPay)를 통해 카드서비스를 우선 출시 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최초로 출시되는 암호자산과 실물카드(모바일카드 포함)를 연동한 실시간 결제 플랫폼의 첫 서비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중국계 거래소인 디지파이넥스에서 첫 서비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블루콘은 합법적인 결제 서비스를 위해 해외법인설립과 은행에 대해서는 NDA 계약사항에 따라 진행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Wirex 카드를 진행했던 업체와 협력할 것이며, Wirex보다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제시할 것과 해외법인 설립과 라이센스 취득 및 은행계약에 대해 조만간 공개할 것이다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블루콘의 엑소플랫폼에서 환전의 매개체이자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는 BEP토큰은 카드가 발급되고 사용빈도가 발생할 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블록체인이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가장 폭넓게 활용되어질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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