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넘어 세계 관광 중심지로 만들 것
- 전주 국회의원이 모두 초재선이 되면 전주 정치가 존재감 잃을 위험
-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힘 있는 정치인만이 할 수 있어

정동영 후보등록(사진_선거사무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생당 정동영 후보(전북 전주 병)가 26일 오전 전북 전주 병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전주는 대한민국의 정신 수도이다"면서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고 선언했다. 전주 발전을 위해 그간 뿌려놓은 밀알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전주시 효자동의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주의 목소리가 초재선으로 채워지게 된다면 존재감을 잃을 수밖에 없다.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대 국회 4년 동안 골목골목을 땀으로 적셨다. 한 일도 많지만 아직 할 일도 많다“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정동영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드론중심도시 ▲탄소산단 ▲한류박물관 ▲관광거점도시 전주 ▲전북의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잇는 21대 총선 공약으로 정 후보는 ▲조선월드파크 1조 원 프로젝트 ▲세금 한 푼 안 들이는 전주시청사 덕진구 신축 이전 등을 발표했으며, ▲4차 산업혁명 중심 단지 ▲청년해방구 등 전주와 전북을 4차 산업혁명시대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대형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 전북 최대 예산인 7조 6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19대와 달리 다당제를 통한 국회, 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 주셨기 때문이다"면서 "전북의 발전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그간 뿌려놓은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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