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민간단체 및 시민 등 각 분야에서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에서는 “뽀드득 뽀드득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여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온라인홍보는 인스타그램 12건, 카카오플러스친구 8건, 유튜브 3건이다.  

특히, 읍면동에서는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운동추진으로 자생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역물품 지원 및 예방수칙 홍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경로당 및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 주민 다수 이용시설 1,900여 개소에 대하여 26개 읍면동 ․ 123개 단체 ․ 회원 1,780여명 참여, 9,200여회 실시했다.

참여단체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지원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마을회, 연합청년회,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발전협의회, 상점가조합, 상인회 등이다.  

또한,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기부와 성금기탁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예방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 등이 지속되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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