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_김성곤 선거사무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갑) 후보 등록을 마쳤다.

4선 경력의 중량급 인사인 김성곤 후보는 지난 2016년 민주당 지원자가 없었던 강남(갑)에 투입되어 선전했으나 석패한 바 있었다. 그 당시 얻은 득표을은 45.2% 이었다. 그 후 김성곤 후보는 4년 동안 강남지역 곳곳을 살피며 지금까지 강남갑 지역에서 터를 다져왔다.

김성곤 전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번에는 강남의 ‘허락’을 꼭 받고 싶다”면서 “이번 선거만큼은 누가 더 강남을 살펴왔는지, 누가 더 강남의 이익을 대변할 인물인지, 누가 더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판단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후보등록 소감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종부세의 합리적 감면, 코로나19 피해대책 마련, 한류 산업 진흥으로 강남경제 도약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국회선진화법 제정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상생과 평화의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그의 친형은 미해군무관으로 근무 중 1996년 강릉잠수함 침투사건의 정보를 한국에 넘겼다가 옥고를 치른 애국자 로버트 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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