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리고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대리기사 전문 파견 기업 ㈜대리고(대표 이재훈)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시행에 따라 출퇴근만 서비스하는 대리기사와 맞춤식 운전기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개인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해 기업체 수행기사를 대체할 수 있는 ‘출퇴근 전문 대리기사 파견사업’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밝혔다.

㈜대리고에서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사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라 기업의 임원 수행기사를 대체할 수 있는 ‘출퇴근 전문 대리기사’를 파견해 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로 실시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2020년 1월 1일부터 1년의 계도기간을 두고 2021년 이후에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중소기업들은 대응방안을 마련중이다. 정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일반 근로자들은 별 무리 없이 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임원 수행기사의 경우에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기업체 임원들의 경우, 잦은 미팅과 회식, 주말 및 공휴일의 특별근무까지, 업무시간이 52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로 임원들의 출퇴근을 책임져야 하는 수행기사는 직업 특성상 52시간 초과 근무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재훈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기업에서 근무시간이 긴 법인 운전기사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법인 운전기사를 대체할 파트타임이나 출퇴근 전문 수행기사에 대한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대리고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수요를 틈새시장으로 보고, 출퇴근만을 전문으로 운전대행을 해주는 출퇴근 전문 운전기사를 파트타임 수행기사로 파견하는 사업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리운전 기사들의 경우, 고정수입 창출이 가능하고, 기업은 인건비 절약이 가능하다. 때문에 주로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병원장 등이 해당 서비스를 찾고 있으며, 일반 대리운전과는 달리 출근과 퇴근만을 수행하는 운전기사를 매일 동일 고정기사로 배정해 주고 있어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7월 21일 설립된 ㈜대리고는 대리운전, 차량탁송, 퀵서비스, 꽃배달 서비스 등 고객과 분야별 베테랑 기사를 연결해 주는 대리기사 전문 파견 기업으로 대리기사 약 1,6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리기사 중개 알선 시장에서 매출액이 최대규모인 기업이다. 서울 관악구 제1콜센터와 중랑구 제2콜센터, 경기도 부천에 제3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편, ㈜대리고에서 새롭게 런칭한 ‘수행기사 대체 출퇴근 전문 대리기사’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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