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단가는 4685원, 총 보유 지분 114만3968주로 지분율은 4.08%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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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067990, 대표이사 권오수)는 특수관계인인 권혁민 전무가 장내 매수를 통해 10만주의 지분을 추가 취득, 보유 지분이 114만3968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4685원으로, 권 전무의 지분율은 종전 3.72%에서 0.36%p 오른 4.08%가 됐다.

이에 앞선 16일 도이치모터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100만주를 직접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하나금융투자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을 체결해 회사 주가의 저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본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자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회사 자체 및 특수관계인 등이 앞장서 장내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조속한 안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자동차 유통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조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매매 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를 앞세워 온라인 매매 플랫폼 지카(G-CAR)와 할부 금융 전문 도이치파이낸셜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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