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벡터 제어 드라이브로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한 제품

-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공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 구사할 것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대표 강덕현)은 오는 5월부터 일본 최대 로봇 업체 야스가와에 신제품 드라이브 ‘GA700’을 생산,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GA700은 고성능 벡터 제어 드라이브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미국의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차세대 스마트 컨트롤러 개발 협력에 이어 일본의 야스가와에 신제품 드라이브 GA700을 공급하게 됐다”며, “로봇 모션 제어 부문 매출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올해 들어 두 자릿 수 수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개발과 제조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로봇 시장의 탈중국 현상과 리스크 분산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크웰오토메이션, 야스가와 외에도 유럽의 슈나이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공격적으로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미국의 로크웰오토메이션, 일본의 야스가와 두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파트너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유일”하다며, “제품의 성능과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의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엔코더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한 로봇 모션 제어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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