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마니아를 위한 필독서 ‘삼국지 첩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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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마니아를 위한 필독서 ‘삼국지 첩보전’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3.2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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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기, 한배 타기, 배신… 현대 정치외교의 데자뷔
삼국지가 양지의 이야기라면 삼국지 첩보전은 음지의 이야기
삼국의 진짜 승부는 속고 속이는 정보전에 있었다!
저자 허무 | 옮김 홍민경 | 출판사 살림
저자 허무 | 옮김 홍민경 | 출판사 살림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고전 ‘삼국지‘는 시대가 지나도 낡지 않은 가치관과 우정을 다루고 있어 과거의 역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많다.

’삼국지‘는 지금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버전, 만화 버전, 경제경영·자기 계발서뿐 아니라, 최근에는 게임 삼국지도 출시되었다.

이런 신작들 중, 삼국지를 첩보전으로 재구성해서 원작 이상의 감동을 끌어내는 신작 '삼국지 첩보전'을 소개한다.

이번 신작은 미스터리 작가 허무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원전 ’삼국연의‘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스파이, 책략가 간의 지략 싸움을 주된 줄거리로 삼고, 이를 철저한 고증과 함께 이뤄내 원전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책은 독자로 하여금 '누가 누구를 왜 죽였을까? 누가 거물 첩자 한선의 사람인가?'를 읽는 내내 생각하게 만들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원작에 없는 새로운 주인공 가일과 전천(손몽) 간의 사랑 이야기도 함께 다뤄 로맨스 소설의 면모도 고루 갖추었다.

이런 소수의 가공인물들과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유비·조조·손권·관우 등 수백 명의 역사 속 인물들이 어우러져 정보전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역사 속의 사건들을 만들어낸다.

’삼국지 첩보전‘은 제1권 '정군산 암투', 제2권 '안개에 잠긴 형주', 제3권 '화소연영', 제4권 '강동에 감도는 살기' 총 4권으로 이루어 져있다.

물밑에서 이뤄지는 도청·암호·암호해독·디코딩 등, 스파이들의 활약상을 보다 보면 오늘날의 누군가와 겹쳐 보이곤 한다. 총성 없는 정보전쟁에서 지는 자와 이기는 자, 죽는 자와 살아남는 자의 차이를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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