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최백호, 유익종, 이치현 4인 4색의 위로곡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코로나 앞에서'

가수 최성수 (사진제공 ⓒ에이엠지글로벌)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국내 대중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4인 4색 네 명이 모여 신종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곡을 발표한다.

㈜더 송을 통해 지난 19일 가수 최성수는 최백호, 유익종, 이치현과 함께 3월 말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코로나 앞에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코로나19로 나약해진 모습을 극복하고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 장르 노래로, 최성수가 작사·작곡했으며, 가수 신수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인 감미로움을 더했다.

좌로부터 MC 김승현, 최성수, 유익종, 신수아, 이치현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나날을 보내던 중, 가수로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평소 친분이 깊은 형님들께 함께 하자 요청했고 다들 '이런 노래로 모두에게 힘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 흔쾌히 응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최성수는 “낭만을 노래하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랫소리마저 멈춘 지금이 몹시 안타깝다”며 “이 곡은 3월 말쯤 발표할 예정인데, 그전에 코로나19가 끝나길 간절히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방제 일선에서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다 같이 힘을 내자는 의미로 콘서트(MC 김승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최백호, 신수아, 최성수, 이치현 레코딩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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