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관광·체육계 위기 극복 선제적 조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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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관광·체육계 위기 극복 선제적 조치 마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3.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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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문화예술인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책
- 피해예술인 실태조사(3.12~31),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추가 지원
- 창작준비금(1인 300만원), 예술인파견지원(월120~140만원)

‣ 문화체육관광분야 종사자 생계곤란 해소를 위한 인건비 선지원
- 문화예술교육 참여강사 급여 선지급, 연구수당 지급 등 강사수당 보전
- 문화관광해설사(258명) 해설활동 일수 확대(월평균 14일→20일 정도)
-생활체육광장지도사(136명) 4월초 시군 상황파악 후 임금 선지급 결정

‣ 코로나19 긴급 추경반영(4개 사업 총450억원 편성)
- 작은도서관(322개소) 책소독기 구입,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 등
‣ 문화·체육계‘착한 임대료 운동’동참
- 전북체육회, 입주상가 4개소 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 체육시설 2개소 무상임대
- 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22개사), 4개월간 임대료 35% 인하
‣ PC방 등 다중밀집시설 3,325개소, 방역물품(소독약품 등) 배부 등
전북도청사(사진_전북도)
전북도청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내 축제와 체육행사,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문화·관광·체육계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북도가 피해상황 조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도내 각 시군이 3~5월 중 개최 예정인 축제 25개 중 취소 8개, 연기 7개를 비롯해 10여 개 축제도 검토 중에 있어 봄철 관광객 유입이 어렵고, 대규모 체육행사와 공연도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문화·관광·체육계 전반으로 번짐에 따라 전북도가 피해상황 조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전북도는 19일 도내 문화·관광·체육계가 처한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임금보전, 인건비 선 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도내 모든 작은도서관에 책소독기 비치 등을 시급히 진행하고 피해상황 조사에 따른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관련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설문 및 주요예술단체 방문을 통해 피해상황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등 경제적 어려움에 따라 예술활동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예술인대상 창작준비금(1인 300만원)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모두 250명('19년 138명)까지 확대 지원하며, 예술인파견지원사업으로 기업・기관의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인 30명('19년 25명)에게 임금보전으로 월 120~140만원을 지원하고, 2020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응모하였으나 지원하지 못한 예술단체・예술인에 대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지원 예산(1.5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관광․체육 종사자 등의 생계 곤란 해소를 위하여 인건비를 선지원 하기로 했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개학연기에 따라 참여강사에게 급여를 미리 지급하고,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지도교사에게는 실기수당대신 연구수당을 대체 지급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강사수당을 보전한다.

도내 14개 시군 70개소 주요관광지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활동(258명)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단되어 활동비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문체부에서는 해설사 활동비 지급 여부를 검토중에 있고, 우리 도에서는 활동비 보전을 위한 해설일수 확대운영 방안 등을 마련한다.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활체육광장지도자 사업은 각 시군별로 3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도자 136명에게 첫 임금이 지급되는 시점이 4월 중순임을 감안하여 4월 초에 시군 상황 파악 후 선지급 결정(1인 월평균 40만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문체육강사 등 체육지도자, 문화재돌봄사업은 계획대로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의회를 통과한 1회 추경에 작은도서관 ‘책소독기 구입’ 사업 등 총 4개 사업, 45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밀착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공ㆍ사립 작은도서관에 「책 소독기 지원」을 결정하고 사업비 386백만원을 금번 추경에 편성, 책 소독기를 도내 모든 공·사립 작은도서관 322개소에 구축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예방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업계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도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42억),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7억), 음식점 시설개선사업(15억)을 편성하였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본예산 3억에서 추경 4억을 증액시켜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2020년 2월말 시군에 등록된 1,399개 관광업체에 대해 종사자 수에 비례하여 홍보마케팅 지원금을 차등(250만원, 300만원, 400만원) 지급하고,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은 도내 관광식당의 시설개선을 위하여 최대 1억원(도1,800만원, 시군4,200만원, 자부담4,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계에서는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현재 체육회에 입주 중인 4개소(커피숍, 미용실, 음식점, 편의점) 상가를 대상으로 월 20%의 임대료를 3개월(3~5월)동안 인하하고, 체육시설 2개소(헬스장, 스쿼시장)에 대하여는 시설폐쇄로 수입이 전무한 상태여서 임대료를 3개월간 받지 않기로 하였다.

또한, 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창업·영세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현재 진흥원에 입주 중인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월 35%의 임대료를 4개월(3~6월)동안 인하 입주기업과 기관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을 마련, 도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응하고 있다.

문화 단체·시설 415개소에 방역물품인 손 소독제 1,092개를 배부하고 공공도서관 등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입구에 비치했고,

또 공공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설별 소독 등 협조를 당부했고, PC방 관련 단체인 전북지부의 건의 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개학 연기(4.6.)로 인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PC방, 일반노래연습장 등 다중밀집시설*에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시설 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안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계의 특성상 분야별, 시기별로 위기상황이 다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전면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은 한계가 있지만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실태조사, 시군간의 소통 등을 통해 수렴한 결과를 반영하되 정책화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 2회 추경에 추가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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