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열광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프로덕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미니CEO

저자 김성한 | 출판사 세종서적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글로벌IT 기업들은 PO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고 하버드 MBA 졸업생들은 지금 이 시간도 PO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중요한 PO는 대체 무엇일까?

PO(Product Owner)는 말 그대로 하나의 프로덕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획,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출시, 운영까지 주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 추천 로직, 타다 차량 호출 서비스, CGV 영화 예매, 카카오 페이 결제 등의 서비스들이 프로덕트이고, PO는 이 프로덕트를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개발, 출시, 분석까지 모두 책임지기 때문에 ‘미니 CEO’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PO 인력이 부족하다.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를 책임질 실력파 PO는 손에 꼽히고 PO로 채용되는 이들 중에도 정작 PO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신작‘프로덕트 오너’는 PO의 비즈니스 전략을 알려주는 국내 최초의 책이다.

저자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쿠팡 PO로, 그동안 축적한 프로덕트 관리 노하우를 녹여내 PO의 세계와 서비스를 만드는 원칙에 대해 말한다.

책은 신종 직업인 PO가 무엇을 하는 직무인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PO가 거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분석하는지에 대한 안내부터, 모바일 앱 디자인 피드백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심지어 고객 콜센터와의 협업 과정까지 담았다.

신작 ‘프로덕트 오너’는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PO는 물론, 경영인과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채워져 있다. 더불어 IT 프로덕트와 상관없는 업계의 직장인, 우리가 사랑하는 서비스가 도대체 어떻게 개발되는지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신선한 시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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