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너마저...'블랙 위도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봉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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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너마저...'블랙 위도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봉 무기한 연기
  • 김승진 기자
  • 승인 2020.03.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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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국내 메인포스터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국내 메인포스터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개봉 강행 의지를 보였던 올해 마블 스튜디오 첫 영화 '블랙 위도우'가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미국 다수의 매체들은 '블랙 위도우'의 개봉 연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북미 전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앞으로 보름간 10명이 넘는 모임은 하지 말라”며 사실상 모든 공공시설에서 10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시켰다.

미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미국 전역의 극장들은 17일(현지시각)부터 앞으로 최소 6주에서 최대 12주까지 잠정 폐쇄된다. 미국 1·2위 극장 체인 AMC와 리갈시네마를 비롯해 랜드마크, 시네플렉스 오디언 등 미국 전역의 대부분의 극장에서 사실상 상영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4월 예정이던 '블랙 위도우'의 국내 개봉일 역시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뮬란', '분노의 질주 9', '콰이어트 플레이스 2',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으나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의 기존 개봉일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블랙 위도우'의 새로운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 내 개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최근 디즈니 측이 '블랙 위도우' 개봉을 11월 6일로 변경하고 11월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의 개봉을 내년으로 미룬다는 루머도 흘러나온 바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페이즈 4의 첫 번째 영화로 '어벤져스' 캐릭터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이전을 배경으로 한다.

'블랙 위도우'는 주인공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을 필두로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등이 출연하며 호주 출신 여성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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